김태호 "이게 무슨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책임질 사람, 일벌백계도 다스려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28사단 윤모 일병 집단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 "지휘 계통을 통해 제대로 보고됐는지, 쉬쉬하고 덮으려 한 건 아닌지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질 사람은 모두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거듭 엄중 문책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번 사건은 인권 말살이자 조직적 병폐이고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면수심 가해자는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살인혐의 적용을 주문하면서 "부모님들이 아들을 군에 안심하고 보내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모든 것을 걸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도 결단해야 한다고 본다"고 한 장관을 압박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도 지켜주지 못한 국가가 무슨 국가냐'가 세월호 사건 이후에 국민들이 던진 물음이었다. 윤 일병 사건도 그 분노의 연장선상에 궤를 같이 한다"면서 "이게 무슨 당나라도 아니고 대한민국 지휘 체계가 제대로 된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회는 윤 일병 사건과 관련, 국회 국방위를 긴급소진한 데 이어 법사위도 소집키로 하는 등 국방부를 향한 전방위 압박공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번 사건은 인권 말살이자 조직적 병폐이고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면수심 가해자는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살인혐의 적용을 주문하면서 "부모님들이 아들을 군에 안심하고 보내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모든 것을 걸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도 결단해야 한다고 본다"고 한 장관을 압박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도 지켜주지 못한 국가가 무슨 국가냐'가 세월호 사건 이후에 국민들이 던진 물음이었다. 윤 일병 사건도 그 분노의 연장선상에 궤를 같이 한다"면서 "이게 무슨 당나라도 아니고 대한민국 지휘 체계가 제대로 된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회는 윤 일병 사건과 관련, 국회 국방위를 긴급소진한 데 이어 법사위도 소집키로 하는 등 국방부를 향한 전방위 압박공세에 나섰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