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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준 "나마저 무소속 출마를 할 수는 없다"

"주인이 당을 떠날 수 없어...당원들도 탈당 보류해달라"

허동준 전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지역위원장은 10일 "이번 재보선에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허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주변에서 무소속 출마 권유도 있었지만, 국민들 바람과 저희 당이 새롭게 수권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저마저 무소속 출마를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잘못된 공천으로 허동준, 기동민 모두가 피해자가 됐다"며 "당대표들이 저를 버렸지만 당의 주인인 제가 당을 떠날 순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원들에게도 "동작 지역의 당원여러분은 당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해서 항의의 표시로 많은 당원들이 탈당계를 냈지만 보류해달라. 우리가 당을 바로잡아야 한다. 당의 주인인 우리가 떠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혀선 "다시 국민만 보고 동작지역 주민들에 의지해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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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1 0
    파이팅!!

    이런게 진정한 의리 아니겠는가
    자기를 계속 희생하면서 대의를 따른다는게 쉽지않았을듯
    꼭 정치적 야망을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 0 0
    동작구민

    동작구 사람으로서 정작 이사람 누구지도 대부분 모름 ㅋㅋ 이계안은 잘안다. 솔직히 그냥 이계안 나왔으면 무난히 당선되는거였는데 이제 누가 당선될지 장담 못함. 아니 오히려 나경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음. 이계안 나왔어야 했는데 ...

  • 3 0
    청담동며느리

    짠하다. 꼭 기억하고 있겠다. 앞으로 총선 2년 남았다.

  • 9 0
    지켜보마

    괜찮은 놈이네. 인상은 한 성격 하게 생겼던데.

  • 14 0
    더높은곳을 향하여

    아름답고 현명한 선택을 하신겁니다. 정치는 오늘 내일만할것이 아니지요.
    더 넓고 더높은 그곳을 향하여 . . 오늘의 슬픔을 간직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하여 . .

  • 15 0
    허위원장께

    저런 덜떨어진 안가와 백대가리 원망할거없읍니다.
    다음총선 출마하시고 그때 이나라 야당의 크나큰 밑거름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이런 호기를 또지난 지방선거 이두간제비들 때문에
    망쳤는데 걱정이 많이됩니다.
    그기라성 같은 야당인사들은 다어디 있는것인지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그쪽새당에서 나국쌍이 나온다니 힘을 합치시어 수꼴을
    은퇴시킵시다

  • 25 0
    큰정치

    당신의 그릇이 두 대표보다 큰것같오 힘내시오 응원할것이요 !

  • 24 0
    대인배

    경의를 표합니다.. 힘드실텐데...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25 0
    김기춘

    허동준,,, 큰 그릇이네 상남자여 자네 이름 기억해 두겠네

  • 17 0
    동준만세

    당신 멋지네!!!!
    1년 8개월뒤 당신이 승리하기를....

  • 6 7
    빚은 철수한테 받어

    도대체 왜 동작을 노회찬한테 양보해야 하나. 양보할려면 허동준한테 하든지, 그게 아니라면 기동민,노회찬 공정한 경선을 해야지. 언제부터 1% 정의당이 한국 정치의 희망이 됐냐...??

  • 25 0
    고독한 응원

    분하고 억울하지만.... 고독하고, 냉철한 판단을 하신 당신을 응원합니다~!!
    완장만 차면...분수를 모르는 개한민국의 자칭 지도자란 섹퀴들은
    정말로 증오합니다~!!!

  • 12 5
    기동민도!

    불출마 선언을 해라! 야권은 노회찬으로 단일화해 유권자들이 새정연-한길 철수와 새누리-박근혜를 심판케 하라!

  • 22 0
    짜안하구만

    정작 떠나야 할 애들은 동지들 회를 뜨고, 분탕질에 날밤 새우는 안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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