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어느 한 신문도 朴대통령에 동정의 기색조차 안보여"
"무능정권, 국민무시의 결정판"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아침 각 신문의 1면과 사설 제목을 살펴보았다. <‘도로 정홍원’> <문책▪쇄신약속 내던졌다> <멀어진 인적 쇄신> <무능 정권> <말문이 막힌다> <흔들리는 대통령> <문고리 권력> <인사청문회 타령하지 말고 밀실인사부터 없애라> 등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정말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걸까?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헌정사상 초유의 사퇴 총리 재기용 사태는 무능정권, 국민무시의 결정판이다. 아무리 급해도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를 재기용할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대통령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것,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버려야 이 사태를 극복해 낼 수 있다"며 "첫째는 오만과 독선, 불통의 리더십을 버려야 한다. 둘째는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밀실인사’를 버려야 한다. 셋째는 ‘과거로의 역주행’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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