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27일 국회를 찾아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압박, 새누리당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10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및 박영선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 면담을 요구, 오후 2시35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들을 만났다.
한 유족 남성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합의할 것으로 보고 왔는데 국회가 파행되고 진행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 여야 대표가 왜 국정조사 부분에 대해 서로 당리당략을 따지는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달라"며 "혹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증인채택에 대해서 안되는지 또다른 부분이 있는지 양 대표가 명확히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른 유족 남성은 "새누리당이 원칙에는 다 동의한다고 하면서 작은 차이라고 한다. 아주 듣기 불쾌하다. 그렇게 작은 차이라면 이런 것을 양보할 마음이 없나"라고 새누리당을 질책했고, 또 다른 남성은 "조사 대상과 증인을 미리 선정할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에 "새누리당은 이 문제에 대해 조금도 회피하거나 책임을 빼는 듯한 자세를 보인 적이 없다. 국정조사도 특검도 할 수 있고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여야의 합치된 의견"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과정에 대해서는 국회법과 관행이 있고 그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법치국가"라고 말했다.
김재원 원내대수석부대표도 "국정조사는 증인, 조사대상, 조사기간을 국정조사특위에서 먼저 결정하게 돼 있다"며 "오늘이라도 국조특위가 열려야 하고, 거기서 의논해 국정조사 계획서를 정해야한다. 국조특위가 열리기 전에 먼저 결정해 확정하고 특위를 연다는 것은 본말전도"라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그러나 "여야가 여기서 합의봐서 깨끗하게 마무리하라"며 "자꾸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말을 하니 좀 그렇다. 그러지 말고 지금 의논하라. 안그러면 우리는 못간다"고 여야의 즉각 협상을 요구했다. 일부 가족들은 김재원 수석부대표에게 "그만해, 왜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가", "마이크 끄고 그만 내려와"라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여야는 유족들의 압박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조특위 간사가 참여하는 4인 협상에 돌입했고, 희생자 가족들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시 현재까지 야당의 협의결과를 기다리며 대기중이다.
한편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선언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조사특위 위원장 선임에 반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 유족은 "우리는 해경의 해산을 원하지 않는다. 해경의 해체는 사건 진상 은폐를 위한 하나의 수순이라고 생각한다"며 "해경이 모든 키를 갖고 있다. 해경이 해체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그러자 "대통령이 하자고 해서 국회가 받아쓰기하거나 거수기 역할을 하는 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공론의 장을 열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조직법을 개편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했고, 이완구 원내대표도 "정부에서 법안이 넘어오면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쳐 여러분들의 말씀을 담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유족 여성은 "심재철 의원이 국조특위 위원장이라고 하는데 그 분은 본회의에서 누드사진 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분이 (민간인 사찰) 특위했었는데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잖나. 그 분이 왜 위원장을 하나"라고 항의했고,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당내 의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가 유족들의 거센 야유를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건국이후. . 이런 대 참사 (;세월호)는 없었다 이 참사로인해 모든국민이 다 멍이 들었다 세월호유가족으론 이 모든조사 참여가부족하다 우리국민들의 대표30분이상..되는 분을 각 시민단체에서 대표로 나오셔서 이 모든상황을 좀더 정확히! 민간전문가들과 함께ᆞ반드시 함께 풀어나가야 모든국민이ᆞ 믿을수있고ᆞ인정하고 받아 들일수가있다. ㅡ부산시민#
60이 훨씬 넘어버린 내 나이에 지금처럼 오랫동안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었다. 수많은 슬픈 영화들을 보면서 극장에서 울기도 했지만, 이처럼 오래 눈물을 글썽여본 적이 없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마저도 이렇게까지 눈시울을 붉힌 적이 없었다. 야멸찰 정도로 시종일관 냉정한 모습을 보인 박근혜의 거짓눈물을 보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4대강, 천안함, 국정원 국방부 불법선거 등 이명박 박근혜 정권 중 발생한 초대형 국가적 사건들 어느것 하나 국정조사나 특검이 된 적이 있었나? 왜 이렇게 어렵고 안되는 지, 집권당이 다수당이기 때문 말고 다른 이유가 있나? 새누리 다수당이 끝나야 바로 잡힐 거 아닌가? 정부 언론 엉망진창된지 오래고 국회 역시 오늘도 똥물 흐르고 있네요
73년도에 배 침몰 사고 이후에 유신->계엄령 왔다갔다 한거 맞죠. ㅠ ㅠ 그 시대를 경험한 분들이 꼭대기에 계시니, 재방송 할듯합니다. 더 많은 희생이 없기만을 바랍니다................................................................................................
사고 또 사고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사고 5개월에 어떤놈은 16억벌고 국민들은 담배값도 못버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 새대가리들아 이게 민주주의고 법치국가냐 바뀐애는 이게 원칙인가 새누리당 후보들 가만이 있어라 길거리에 빨간옷 보면 저놈들이 빨갱이로 보인다 새누리당 길거리에서 굽신거리지마라 가소롭다 투표로 꼭 심판 합시다
지금 6.4 지방선거가 중요한가? 근혜의 퇴진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뭐가 뭔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정신 차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 온 국토가 지뢰밭이라는 것도 모르고 안보라고 개 거품 무는 겐가? 이 땅에 국가 안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지금은 선거전이니 모든걸 들어 주는척...해줄것처럼 척만 합니다... 선거 끝나 보세요... 박그네 눈에 서린 그 독기가 바로 당신들의 목을 짓 누를것입니다... 저것들은 절대 믿을수 없는 똥누리입니다... 눈빼기 내기를 할까요? 선거 끝나면 절대 시간끌기로 버팁니다. 유병언이하고 구조가 늦어지고 정부가 허둥댄거와 무슨 상관입니까? 수사 구분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