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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전화번호 건넨 실종자 가족에 전화

"최선을 다하겠다" 거듭 약속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던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화번호를 받은 실종자 가족에게 약속대로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대변인은 18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어제 체육관을 방문해 한 가족으로부터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어젯밤 10시쯤 전화를 해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통화한 가족은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 가운데 실종된 문지성 양의 아버지인 문모 씨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씨와 5분 간 통화를 하면서 "(구조와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씨는 앞서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진주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여기서 약속한 것이 지켜지는지 확인해서 연락을 달라. 우리가 하도 속았다. 너무 많이 속았다. 제 핸드폰 번호를 가져가서 전화해라. 그래서 주무시기 전에 오늘 한 약속이 잘 지켜졌는지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박 대통령은 "전화번호 주세요. 제가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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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1 1
    전략적으로움직이네

    이 여잔 이틈에도 선거운동하고 있구만!
    왜냐하면,이런게 언론에 나온다는거 자체가 그래.
    순수하지 못하는다는 반증이지
    박그네와 새누리는 장난질 그만해라.
    지방선거 운동을 참사 핑계로 노골적으로 하고 다니네.

  • 1 1
    구름나그네

    대통령이 내려가서 결국은 남경필이 선거운동 한 꼴이 되셨군요~~~

  • 2 0
    바람

    대통령이 실종자가족과 통화한건 잘한일이고 당연한거다.
    그런데 그런걸 언론플레이 하는 청와대인간들이 한심하다.
    국민들의 관심은 애들이 살아있는냐는 거다.
    이런기사내지마라 대통령에게 아무도움안되고
    오히려 욕먹는다. 이못난 참모들아 국민의수준 좀 알어라

  • 1 1
    지금정부는

    '건보료 폭탄' 직장인 60%, 평균 12만원 더 내야
    2014.04.18경향신문
    지난해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 761만명은 이달에 평균 12만1000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한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

  • 1 1
    ㅇㅇ

    세월호 구조상황 진실은?…실종 가족 호소문·JTBC·MBN 연이어
    이종석 기자 | bulmanzero
    -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정부는 잠수사 555명, 헬기 121대를 동원했다는데 현장에 가 보니 헬기는 단 2대 뿐이었다"고 정부의 거짓보도와 부실대처에 울분을 터트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 1 1
    속보2

    특히 홍씨는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며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
    .daum에 있는 mbn인터뷰 동영상 기사에 달린 댓글 없어지고 난리도 아니다.

  • 1 0
    속보1

    뉴스타파·MBN 폭로 "배안에 사람 있는데…현장에서 민간잠수부 막아"
    2014.04.18 뉴스1
    -민간잠수부 홍가혜씨는 인터뷰에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하지 못하게 막아서는 등 ,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홍씨는 "정부관계자들이 '여기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는 그딴 말을 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4 0
    ㅇㅇ

    해병대..사설..훈련..캠프..학생들..참사.
    경주..리조트..대학생..참사.
    안산..수학여행..고등학생..참사.
    .
    .젊은이들은..자꾸..죽어나간다.
    .
    .늙은이들의..나라.
    .
    .늙은이들을위한..기초연금..새누리-새정치..밀실야합통과소식.
    .
    .젊은애들은..시간제일자리..하청.아웃소싱.알바로.
    .노예같은..삶을..사는..나라.ㅆ ㅂ

  • 4 0
    ㅉㅉㅉㅉ

    ‘쇼크 상태’ 아이가 왜 박 대통령 방문 현장에?
    2014.04.17 한겨레
    -누리꾼들 “정말 아이가 걱정이 되었다면…” 비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현장을 찾아 극적으로 구조된 권아무개(5)양을 만난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쇼크 상태인 아이가 왜 저기 있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 6 1
    궁금해

    누구
    각본에
    의한
    연출일까

  • 6 1
    야, 이놈아!

    지금 실종자 가족과 통화한 게 그렇게 중요한가? 전화하면 실종자가 돌아오나? 대통령 대변을 할려면 정확히 해라! 구조에 관한 건 없고 매번 말초적인 것만 나불대니 나라 꼴 걱정이다! 어쩜 생긴대로 노냐!

  • 5 0
    보여주기그만

    부모와 형제가 실종되고 쇼크먹은 어린애를 왜 체육관으로 불러 또 울리는 장면을 찍어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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