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연맹, 박은선 파동에 '언론 탓'
"사적인 자리 논의 내용을 기사화하다니"
한국여자축구연맹은 6일 박은선 선수(서울시청 소속)에 대해 타구단 감독들이 성 정체성 의혹을 제기하며 박 선수를 축출하지 않을 경우 리그를 보이콧 하겠다고 통고한 것과 관련, "한 사람의 인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 연맹에서 주관한 공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이 기사화된 부분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언론 탓을 했다.
여자축구연맹은 이날 박은선 선수가 타구단 감독들의 통보에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자축구연맹은 또한 "서울시청 박은선 성별 논란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지금 배포하는 보도자료 이전에 어떠한 보도자료도 배포한 적이 없다"며 "박은선 선수의 성 정체성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언론화한 바 없다"라며 여자축구연맹과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하기로 했던 실업팀 단장 간담회는 박은선 파동 후폭풍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여자축구연맹은 이날 박은선 선수가 타구단 감독들의 통보에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자축구연맹은 또한 "서울시청 박은선 성별 논란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지금 배포하는 보도자료 이전에 어떠한 보도자료도 배포한 적이 없다"며 "박은선 선수의 성 정체성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언론화한 바 없다"라며 여자축구연맹과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하기로 했던 실업팀 단장 간담회는 박은선 파동 후폭풍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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