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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산자부장관 내정

후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발탁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열린우리당으로 복귀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후임에 김영주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기용키로 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영주 산자장관 내정자는 서울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재경부 차관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경제정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광주일고,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했고 옛 경제기획원에서 출발해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실장, 과기부 차관을 거친 재정 예산 전문가이다.

박남춘 인사수석은 김영주 장관 발탁배경에 대해 "참여정부 초기부터 주요 경제정책의 입안과 집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신용불량자 문제 등 주요 경제현안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해결했으며, 국정 전반을 조정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발탁에 대해서는 "경제.산업.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었으며, 현안을 원만하게 조정하는 능력 또한 겸비하고 있고, 특히 초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맡아 국가 과학기술혁신체제의 기틀을 다지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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