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연제욱 靑비서관, 현재도 사이버사령부 보고받아"
전병헌 "조직적 은폐행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16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댓글 파문과 관련,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의 전임 연제욱 사령관이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재임하고 있다"며 거듭 연제욱 비서관에게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현재도 사이버사령부의 중요한 보고가 국방비서관에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그는 준장으로 진급한 직후 사이버 사령관에 취임해 1년여 정도 직을 수행하고, 재임기간 중에 2012년 7~8월 중에 대폭적인 사이버 사령부 요원 증원이 있었다"며 "사이버사령관으로 재임한지 1년만에 다시 임기제 진급으로 소장으로 진급해서 국방부의 최고 꽃보직인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해 보임했다. 그 직후 과거 국방부 참모조직인 정보화기획관실에서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통제했는데, 연제욱이 정책기획관으로 가면서 그 소관이 정책기획관실로 변경됐다. 따라서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지휘가 이뤄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 사령부 요원들의 댓글을 통한 대선개입이 매우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정권 차원의 새누리당과 연계하면서 매우 긴밀한 기획과 의도 속에서 이뤄졌다는 의심을 강력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정원과 경찰에 이어 국가보훈처와 군부인 국방부 사이버사령부까지 불법대선개입 관여한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고, 군인까지 동원된 것도 부족해서 조직적 은폐행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며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경악할 정도인데 어디까지 문제가 뻗쳐있는지 그 끝이 어디인지 자못 궁금하고 두려울 정도"라고 가세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현재도 사이버사령부의 중요한 보고가 국방비서관에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그는 준장으로 진급한 직후 사이버 사령관에 취임해 1년여 정도 직을 수행하고, 재임기간 중에 2012년 7~8월 중에 대폭적인 사이버 사령부 요원 증원이 있었다"며 "사이버사령관으로 재임한지 1년만에 다시 임기제 진급으로 소장으로 진급해서 국방부의 최고 꽃보직인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해 보임했다. 그 직후 과거 국방부 참모조직인 정보화기획관실에서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통제했는데, 연제욱이 정책기획관으로 가면서 그 소관이 정책기획관실로 변경됐다. 따라서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지휘가 이뤄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 사령부 요원들의 댓글을 통한 대선개입이 매우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정권 차원의 새누리당과 연계하면서 매우 긴밀한 기획과 의도 속에서 이뤄졌다는 의심을 강력히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정원과 경찰에 이어 국가보훈처와 군부인 국방부 사이버사령부까지 불법대선개입 관여한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고, 군인까지 동원된 것도 부족해서 조직적 은폐행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며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경악할 정도인데 어디까지 문제가 뻗쳐있는지 그 끝이 어디인지 자못 궁금하고 두려울 정도"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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