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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서청원 공천은 박근혜 정부의 오만"

"서청원 등장만으로도 낡고 어두운 이야기 나와"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4일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의 경기 화성갑 재보선 새누리당 후보 확정과 관련 "유권자들에 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오만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청원 후보는 차떼기와 공천헌금으로 실형을 살았던 인물로 우리 정치사에 오명을 남긴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안검사 출신들로 채워진 측근들의 장막 속에서 박근혜 정부는 괴담수준의 의혹만으로 채동욱 검찰총장을 찍어낸 바 있다"며 "그렇게 도덕성을 강조하는 이 정권에서 서 후보가 과연 어떤 기준에서 통과할 수 있었는지 새누리당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서청원 후보 아들의 국무총리실 특채 의혹 등 벌써 그의 등장만으로도 낡고 어두운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차떼기를 해도 공천헌금을 받아도 명예회복이란 이름으로 다시 국회의원 후보가 되는 지금의 현실은 정치의 퇴보이자 원칙의 위기"라고 덧붙였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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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1
    너도한번 맞고싶냐?

    송호창, 네놈도 군바리놈한테 한번 맞고 싶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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