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간 실무회담, 합의문 없이 종료
재발 방지책 놓고 이견 보여, 15일 3차 회담 갖기로
개성공단에서 10일 열린 남북 당국간의 제2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합의문 없이 종료됐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40분부터 4분간 열린 종결회의(전체회의)가 끝났다"며 "합의문은 없었다"고 밝혔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오후 3차례에 걸친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조율을 시도했으나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책 및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둘러싼 남북의 견해차가 커 합의문을 도출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이 물건너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오는 15일 3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다시 열기로 해 양측 모두 재가동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40분부터 4분간 열린 종결회의(전체회의)가 끝났다"며 "합의문은 없었다"고 밝혔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오후 3차례에 걸친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조율을 시도했으나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책 및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둘러싼 남북의 견해차가 커 합의문을 도출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이 물건너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오는 15일 3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다시 열기로 해 양측 모두 재가동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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