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10% 돌파'에 "호남 품에 더 안길 것"
열린-민노는 충격속 "일시적 현상" 일축
광주-전남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19년 만에 '마의 10%' 벽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한나라당은 26일 크게 고무된 반응을 보이면서 "호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광주일보> 실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고 한다"며 "이는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초의 일"이라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은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이번 두 자릿수 지지율을 그동안의 '서진 정책'의 결과로 해석한 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번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호남의 품에 더욱 안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반면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큰 충격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아직 대선구도가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일시적 현상"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광주일보> 실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고 한다"며 "이는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초의 일"이라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한나라당은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이번 두 자릿수 지지율을 그동안의 '서진 정책'의 결과로 해석한 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번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호남의 품에 더욱 안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반면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큰 충격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아직 대선구도가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일시적 현상"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