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盧, 애정결핍-피해망상에 시달려"
"盧 더이상 탓하지 말고 잘한 일 칭찬해 주자"
한나라당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노무현 대통령이 애정결핍-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신랄히 비판하며 노 대통령이 임기를 채울 수 있도록 칭찬을 해주자고 주장,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성탄절인 25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성탄절의 의미와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글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봤는데 어떻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 내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였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민망스러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질타한 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애정결핍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고, 피해 망상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지쳐 있다. 사방에서 완전 포위되어 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악몽에 가위 눌려 있는 형국"이라며 "미우나 고우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고 앞으로 1년 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사기가 땅에 떨어져 국정운영을 잘 못하면 우리 국민이 손해"라고 '칭찬' 주장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노무현 대통령을 탓하고 꾸짖을 게 아니라 노 대통령이 잘한 일을 찾아서 칭찬해 주자. 과학기술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를 확대한 일을 칭찬해 주자. 노대통령 말대로 국방비를 늘려서 국군현대화사업을 추진한 것도 칭찬해 주자. 노무현 대통령이 장사 잘했다고 자랑하는 자이툰부대 파병도 잘했다고 격려해 주자. 한미 FTA도 어려운 결단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해주고 더욱 힘있게 추진하도록 격려해 주자"며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에서 초연하고 경제회복과 국가안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이 격려해 주자. 다음 정권의 창출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도록 노무현 대통령을 보호해 주자"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일각에서는 손 전지사의 이같은 이색적 칭찬 주장이 노 대통령이 자칫 조기 하야를 할 경우 두달내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게 돼 이명박 전시장이 어부지리를 취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성탄절인 25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성탄절의 의미와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글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봤는데 어떻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 내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였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민망스러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질타한 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애정결핍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고, 피해 망상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지쳐 있다. 사방에서 완전 포위되어 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악몽에 가위 눌려 있는 형국"이라며 "미우나 고우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고 앞으로 1년 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사기가 땅에 떨어져 국정운영을 잘 못하면 우리 국민이 손해"라고 '칭찬' 주장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노무현 대통령을 탓하고 꾸짖을 게 아니라 노 대통령이 잘한 일을 찾아서 칭찬해 주자. 과학기술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를 확대한 일을 칭찬해 주자. 노대통령 말대로 국방비를 늘려서 국군현대화사업을 추진한 것도 칭찬해 주자. 노무현 대통령이 장사 잘했다고 자랑하는 자이툰부대 파병도 잘했다고 격려해 주자. 한미 FTA도 어려운 결단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해주고 더욱 힘있게 추진하도록 격려해 주자"며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에서 초연하고 경제회복과 국가안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이 격려해 주자. 다음 정권의 창출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도록 노무현 대통령을 보호해 주자"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일각에서는 손 전지사의 이같은 이색적 칭찬 주장이 노 대통령이 자칫 조기 하야를 할 경우 두달내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게 돼 이명박 전시장이 어부지리를 취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