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이 7일 전날 경찰의 정동영 캠프 압수수색 시도를 비난한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에 발끈했다.

우 대변인은 나 대변인이 7일 나 대변인이 경찰의 정동영 후보 선거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 “세 후보의 불법 부정선거에 대해 모두 수사하는게 공평하다”고 논평한 것에 대해 “타당의 경선에 대해 조롱하고 비아냥대는 것은 정치 금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가 대변인을 맡고 있을 때 한나라당 경선이 있었지만 타당의 경선에는 일체 조롱하거나 비아냥대지 않았다”며 “정치를 더 이상 비아냥과 조롱의 영역으로 비하시키는 논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나 대변인은 민주신당 세 후보를 모두 수사하라고 말하기 전에 본인이 모시는 이명박 후보의 각종 불법.부정의혹 수사부터 주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