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중국발 리먼 위기'에 작년 11월 수준 급락
중국 부동산거품 파열로 시장 심리 급랭
14일 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작년 11월 상순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는 한때 달러당 0.4% 하락한 1달러=7.2899위안을 기록하면서 작년 11월4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는 지난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동안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 예상보다 나쁜 중국 경제수치가 계속 발표되는 가운데 부동산거품 파열로 중국 건설사들과 부동산신탁회사가 연쇄 도산 위기에 빠지면서 시장 심리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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