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인질 육성] "한명씩 죽이겠다고 매일 위협"
<로이터통신>과 2분간 통화, "모두 아프다. 집에 가고 싶다"
탈레반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한국여성 1명이 28일 저녁 <로이터 통신>과 2분가량 통화한 육성이 이날 밤 <로이터TV>에 의해 공개됐다. 탈레반 휴대전화를 통해 한 이날 통화에서 신원미상의 여성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영어로 한국-미국 정부에 조속한 석방 노력을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공개된 육성 요지. <편집자주>
"우리는 9일동안 여기 있다.
너무 무섭다.
한명씩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매일 이동하고 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여기에는 지금 4명이 함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생존을 모르고 있다.
제발 구해달라.
매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있다.
집에 돌아가고 싶고 가족이 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모두 분리수용돼 있다.
다른 사람들이 무사한 지 알고 싶다.
과일만 약간 먹고 있다.
매일 위협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무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네스코, 그리고 모두에게 우리를 구해달라 전해달라.
집에 가고 싶다.
전쟁은 일어나선 안된다.
풀어달라.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
모두 아프다.
한국, 미국 정부에 우리의 호소를 전해달라.
너무 무서워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9일동안 여기 있다.
너무 무섭다.
한명씩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매일 이동하고 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여기에는 지금 4명이 함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생존을 모르고 있다.
제발 구해달라.
매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있다.
집에 돌아가고 싶고 가족이 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모두 분리수용돼 있다.
다른 사람들이 무사한 지 알고 싶다.
과일만 약간 먹고 있다.
매일 위협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무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네스코, 그리고 모두에게 우리를 구해달라 전해달라.
집에 가고 싶다.
전쟁은 일어나선 안된다.
풀어달라.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
모두 아프다.
한국, 미국 정부에 우리의 호소를 전해달라.
너무 무서워 뭐라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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