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70% "윤석열과 절연해야", 60% "대통령도 재판받아야"
이재명 46% vs 김문수 31% vs 이준석 8%
15일 KBS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15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이 출당이나 탈당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끊어야 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이 70%로 압도적이었다. 반대는 21%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반이 각각 46%로 똑같았으나, 민주당 지지층에선 찬성이 88%에 달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형사 재판을 중지하도록 하는 민주당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에 대해선 응답자 60%가 대통령도 예외 없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밝혔고,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7%였다.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추진에 대해선 찬성 46, 반대 44%로 비슷했다.
대선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31%, 이준석 후보는 8%였다. 없다/무응답은 12%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1%, 개혁신당 7%였다.
6.3 대선에 대해선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3%,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36%였다.
21대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절반 이상인 52% 응답자가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꼽았고 검찰과 사법 개편, 국민 통합은 각각 1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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