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라이스 한미 외무장관, '인질 석방' 전화회담
송민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도 협조 요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우방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번 사태 해결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조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협의를 갖는 등 피랍사태의 조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간 협의는 정부가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간에 파견, 현지 정부 당국자들과 접촉을 갖게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지난 25일 피랍사태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윌리엄 스탠튼 주한 미국 부대사는 지난 23일 송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국이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번 사태 해결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조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협의를 갖는 등 피랍사태의 조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간 협의는 정부가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간에 파견, 현지 정부 당국자들과 접촉을 갖게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지난 25일 피랍사태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윌리엄 스탠튼 주한 미국 부대사는 지난 23일 송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국이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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