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이수영 회장 등 5명 세무조사 요청
국세청에 세무조사 요청서 제출
시민사회단체들이 23일 <뉴스타파>가 실명을 공개한 버진아일랜드 한국인 5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등 3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뉴스타파>가 공개한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 등 5명에 대한 세무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국민 대다수가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데 재산이 수조원, 수천억원 등에 이르는 재벌 대기업 회장과 고소득층이 조세도피처를 이용해 탈세를 해도 되느냐"고 비난하며 "국세청은 명백히 역외탈세를 저지른 아래 3건에 대해서 조속히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추가로 공개될 탈세 의혹 대상자에 대해서도 예외없는 조사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이와 관련, 이날 <연합뉴스>와 만나 "내용을 분석해 탈세 혐의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역외탈세는 올해 국세청의 4대 중점과제의 하나이므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이런 점을 살려서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등 3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뉴스타파>가 공개한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 등 5명에 대한 세무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국민 대다수가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데 재산이 수조원, 수천억원 등에 이르는 재벌 대기업 회장과 고소득층이 조세도피처를 이용해 탈세를 해도 되느냐"고 비난하며 "국세청은 명백히 역외탈세를 저지른 아래 3건에 대해서 조속히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추가로 공개될 탈세 의혹 대상자에 대해서도 예외없는 조사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이와 관련, 이날 <연합뉴스>와 만나 "내용을 분석해 탈세 혐의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역외탈세는 올해 국세청의 4대 중점과제의 하나이므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이런 점을 살려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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