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의 국외은닉자산 860조라더니"
"재계의 부도덕-불법행위 엄정한 조사 필요"
조세피난처에 한국인 245명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뉴스타파> 발표와 관련, 민주당은 22일 "오늘의 발표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며 당국에 대대적 조사를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몇 달 전 영국의 조세정의네트워크가 1970년 이래 한국의 국외 은닉자산 규모가 약 860조원으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에 이른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관련된 이들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탈세 등 조세회피나 비자금 조성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재계의 도덕성 추락 뿐 아니라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때마침 CJ그룹 오너 일가의 해외 비자금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회에 대기업 전반, 재계의 부도덕함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당국은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연루된 이번 일과 관련해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고 은닉재산을 파악해서 탈세, 비자금 조성 여부를 규명해 적법 조치 및 공정 과세해야 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그 오너들이 부의 집중을 경제발전을 위해 투자하거나 사회에 환원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축재에만 골몰하고 사회적 약자는 벼랑 끝으로 내모는 현실이 이번 과정에서 반드시 바로잡히기를 기대한다"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몇 달 전 영국의 조세정의네트워크가 1970년 이래 한국의 국외 은닉자산 규모가 약 860조원으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에 이른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관련된 이들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탈세 등 조세회피나 비자금 조성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재계의 도덕성 추락 뿐 아니라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때마침 CJ그룹 오너 일가의 해외 비자금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회에 대기업 전반, 재계의 부도덕함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당국은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연루된 이번 일과 관련해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고 은닉재산을 파악해서 탈세, 비자금 조성 여부를 규명해 적법 조치 및 공정 과세해야 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그 오너들이 부의 집중을 경제발전을 위해 투자하거나 사회에 환원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축재에만 골몰하고 사회적 약자는 벼랑 끝으로 내모는 현실이 이번 과정에서 반드시 바로잡히기를 기대한다"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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