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4대강사업으로 늘어난 SOC지출 줄여야"
"공기업 부채 문제 심화되지 않게 유의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SOC 지출이 2009년도에 경제위기 극복과 4대강 사업 등으로 대폭 늘어났는데 이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SOC 지출 축소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다만 SOC재정지출을 축소하더라도 BTL 등 민간 유휴 자금을 활용해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고 천편일률적으로 축소하기보다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같은 건설 사업이라도 별도 예산이 확보된 도로, 철도는 과잉 투자되고 임대주택, 도시정비 등은 재원부족으로 과소 공급되는 경향이 있다"며 "특별회계․기금 등 칸막이 식 재원운용을 정비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라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SOC투자에서 공기업의 역할이 강화될 경우 재원조달, 사업 수익성 등에 확실한 장치가 없다면 LH나 수자원 공사의 전철을 밟을 우려가 크다"며 "공기업 부채 문제가 심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다만 SOC재정지출을 축소하더라도 BTL 등 민간 유휴 자금을 활용해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고 천편일률적으로 축소하기보다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같은 건설 사업이라도 별도 예산이 확보된 도로, 철도는 과잉 투자되고 임대주택, 도시정비 등은 재원부족으로 과소 공급되는 경향이 있다"며 "특별회계․기금 등 칸막이 식 재원운용을 정비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라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SOC투자에서 공기업의 역할이 강화될 경우 재원조달, 사업 수익성 등에 확실한 장치가 없다면 LH나 수자원 공사의 전철을 밟을 우려가 크다"며 "공기업 부채 문제가 심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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