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못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시대가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죠"
주진우 기자는 이날 아침 트위터를 통해 "봄입니다. 밤입니다. 봄날엔 놀아야 하는데, 봄밤엔 걸어야 하는데…. 어떠세요?"라고 물은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대가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죠. 걱정 마세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 금 같은 봄 되세요. 꾸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주진우 기자가 오늘 오전 10시30분 영장실질심사 받고 오겠다고 전화했다"며 "주기자의 전화 말대로 반드시 돌아옵니다.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가 주기자를 기다립니다"라고 구속영장 기각을 당연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