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서거 4주기 추도문화제, 서울광장서 19일 개최
박원순-문재인 참석, 유시민-정봉주는 '힐링토크' 진행
8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부터 시청앞 광장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노무현 오마주' 초대형 얼굴 만들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서울추모문화제'가 시작된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가수 이승환, 조관우, 신해철씨의 공연이 시작되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힐링토크' 등이 이어지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민주당 의원도 추모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제는 싱어송라이터 송시현 감독이 작곡해 썸뮤지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노무현 레퀴엠'을 끝으로 모든 공식 행사가 마감되게 된다.
노 대통령 서거 4주기 서울추모문화제는 노무현재단과 시민기획위원회가 주최하며, 추모제를 일주일 앞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남산 둘레길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서거 4주기인 오는 23일 2시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추도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추도사는 참여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역임한 고영구 변호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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