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나라, 악어의 눈물 흘리지 말라"
인명진 윤리위원장 말 바꾸기 맹비난
민주당이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의 말 바꾸기와 관련, "국민 앞에서 악어의 눈물만 흘리지 말라"고 비난했다.
김재두 민주당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하루 전까지만 해도 수해골프와 강간 미수 사건까지 생겼다며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거듭 사과하더니 막상 당내 국회의원 부인들 앞에서는 '성희롱은 농담이었고, 수해골프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인데 함정에 빠졌다'고 말을 바꿨다"며 "한나라당은 속 다르고 겉 다른 정당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무능하게 정권을 운영하다 국가를 부도 위기에 빠뜨리고 온갖 고통을 국민들에게 떠넘겨 거리로 내몰았을 때나, 4년 전 천문학적인 불법대선자금을 차떼기로 받았을 때나, 성추행과 수해 골프 등 사회 암적인 인사들이 창궐한 지금이나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한나라당이 나름대로 변해본다고 당 윤리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고도 내부적으로 문제아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겉포장만 화려하게 하기에 급급하여 오히려 속은 더 썩어 문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두 민주당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하루 전까지만 해도 수해골프와 강간 미수 사건까지 생겼다며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거듭 사과하더니 막상 당내 국회의원 부인들 앞에서는 '성희롱은 농담이었고, 수해골프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인데 함정에 빠졌다'고 말을 바꿨다"며 "한나라당은 속 다르고 겉 다른 정당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무능하게 정권을 운영하다 국가를 부도 위기에 빠뜨리고 온갖 고통을 국민들에게 떠넘겨 거리로 내몰았을 때나, 4년 전 천문학적인 불법대선자금을 차떼기로 받았을 때나, 성추행과 수해 골프 등 사회 암적인 인사들이 창궐한 지금이나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한나라당이 나름대로 변해본다고 당 윤리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고도 내부적으로 문제아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겉포장만 화려하게 하기에 급급하여 오히려 속은 더 썩어 문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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