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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1호기 정지로 때아닌 '전력 경보' 발령

원전 8기가 고장이나 점검으로 정지 상태

신월성 원전 1호기 가동중단 여파로 23일 때아닌 전력 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23일 오전 8시35분을 기해 전력수급 경보 '준비'를 발령했다.

'준비' 발령은 예비전력 500만㎾ 미만 400만㎾ 이상일 때 발령되는데 신월성 1호기 정지로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름철이나 겨울철처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기가 아닌 때 전력 경보가 발령되는 건 대단히 이례적이다.

이는 현재 고리 1호기, 신고리 1호기, 영광 3호기, 울진 2호기, 울진 4호기 등 5기가 계획 예방 정비를 위해 정지한 상태이고 고리 4호기, 신월성 1호기가 고장으로 멈추었으며 수명 만료로 정지한 월성 1호기까지 합하면 전국 원전 23기 중 무려 8기가 정지됐기 때문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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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재벌들 돈버는소리!

    전력위기때마다 떼돈버는 대기업 민영 발전소
    한전은 적자인데..포스코,GS는 4000억 이익남겨
    .
    국민은 비싼 전기요금,
    대기업은 낮은 가격에 전기를 쓰고,
    또 발전회사를 소유하면
    아주 높은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이중의 특혜
    .
    전력 위기 상황이 되면,
    한전은 원가보다 훨씬 비싼 값에
    대기업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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