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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71% "진주의료원 폐원 반대"

60% "사태 해결 위해 중앙정부 나서야"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4일 참여연대와 민주통합당 원혜영, 김용익 의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11일~12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주의료원 폐원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38.5%, '공공의료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32.4%로 반대의견이 71.1%에 달했다.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에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60%에 달해, 지방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우기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의 복지재정 확충 해법과 관련해서는 복지재정 확충을 위해서 '부자 증세'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68.2%, 세출구조 개혁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26.7%였다. 또 법인세 인상에도 70%가 찬성한다고 밝혔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17.7%에 그쳤다.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다소 올려야 한다'가 60.8%, '대폭 인상해야 한다'가 21.0%로 인상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김용익 의원은 "전국적으로 모든 계층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반대하는 결과가 나온 것은 국민적, 사회적 합의가 있다는 것"이라며 "홍준표 지사는 여론의 반대를 인정하고 폐업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혜영 의원도 "공공의료성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은 높은 수준의 인식과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반면 경남도의회는 '날치기'라는 구시대의 유물을 꺼내는 무리수를 뒀다"며 "진주의료원 사태는 '자본'의 잣대가 아니라 이 나라가 기반한 공동체 가치의 회복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번호 무작위추출(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 3.1%포인트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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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잘한다

    그것 페쇠하고 더좋은것 만들건데 ..거기가 개상민국인데 못할일이 뭐있어?

  • 4 0
    우언

    쫌 의외의 여론조사네
    이건 피부의 와 닿나보네

  • 0 0
    영리병원으로 가자는

    삼성 영리벼원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있기 않을까..?? . 차세대 먹거리로 지정한 영리병원에 대한 답을 한것으로 이해 된다... 홍씨가 정말로 경남을 위해서 정책을 입안했다면 가족포함 모든 자기자신의 계좌를 공개해라.. 깨끗함을 보이고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 처벌을 받겠다고 먼저 해봐라...

  • 1 2
    파랑새

    나는 경남도민이다 진주 바로 밑의 사천에 산다 진주의료원에 안간다
    그러나 폐원은 반대다 그 이유는 그곳은 공공의료기간이기
    때문이다

  • 0 2
    111

    40%는 지방정부가 알아서 할일이다라네
    -
    10명중 7명이 반대하던 3명이 찬성이니
    폐업이다.
    -'
    -
    모든 지방정부 에 속해있는 모든 적자나는 병원을 중앙으로 이관하여
    중앙에서 모든 적자나는 병원에 돈을 무상지원하는것을 하던가이재
    이문제는 모든지방정부들의 속해있는 적자나는 병원들의 문제이기에-

  • 2 8
    황당한 여론 못말려

    국민이라면 전국민을 말하는 것인가?
    이건 아니지
    경남인들이 좋다고 거품 물고 좋다는데
    무슨놈의 여론조사인가?
    경남 도민들이 좋다고 했다 아이가.
    경남인들이 원하는 것을 가지고
    국민의 반대 몇%라고?
    정말 못말리는 기사로구먼.

  • 7 0
    ㅎㅅㄱ

    홍준표나 진주지방의회 세뉴리당의원들은 공산주의자들이다 저편수가많으면 공산당모양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독제가된정당은 국민으로부터 버림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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