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파문 심재철, 최고위 불참
새누리 "한마디 사과없이 발뺌으로 일관하다니"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예고없이 불참했다.
이날 최고위에는 심 최고위원 외에도 유기준, 이혜훈, 정우택 최고위원 역시 출장을 이유로 4명의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으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가뜩이나 잇단 각료 후보자 낙마 사태와 유력인사 성접대 파문으로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심 최고위원마저 성 관련 추문을 일으키자 탄식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연일 윤리를 주장하던 심 최고위원이 이런 물의를 일으키고도 한마디 사과없이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당으로서도 답답한 노릇"이라며 "최고위원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겠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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