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성태 "朴당선인 취약 부분은 사회성"
"경제민주화, 대통령의 의지에 달렸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민사회, 노동하고의 소통이 원만하게 이뤄지는 그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MB정부 같은 경우에는 경제성장 정책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렌들리로 출범했다. 한마디로 기업친구.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기업에 몸 담고 일하는 많은 근로자들이나 또 시민사회, 이런 쪽하고는 상당히 담을 쌓고 살다시피했다"라며 "상대적으로 노동조합이나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런 사람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더 심화된 것이다. 그만큼 사회적 갈등이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MB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이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히 사회적 약자들, 이런 정규직 노동자들보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 많이 걱정해 주고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그런 살림살이를 더 많이 걱정해 주는 그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에 제시한 국정목표가 공허한 목표로 그치지 않도록 대통령이 직접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꼼꼼하게 챙겨주시기를 저는 부탁을 드린다. 특히 그중에 대선 공약에서, 또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국민들에게 박근혜 후보는 저거 하기 어려울 건데 한 게 바로 경제민주화"라며 "경제민주화가 단호한 의지였지 않나? 그런 내용들이 이번에 국정목표를 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 내용이 순화됐지 않았나? 이런 내용들이 비록 국정목표나 과제에서는 구체적인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는 쓰지 않았지만 이것은 실천의지다. 사실 대통령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고 경제민주화 공약 이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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