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20%대로 추락
대선 패배후 출구 찾지 못해 추락 계속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1~25일 전국 성인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은 3.3%p 상승한 49.8%를 기록하면서 4주만에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3%p 하락한 29.0%를 기록하면서 격차는 20.8%p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선직전에 42%까지 상승했으나 대선 패배직후 30%대 초반으로 급락한 뒤 하향세를 보여오다가 이번 조사에서 대선 패배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이밖에 통합진보당 1.8%, 진보정의당 1.4%, 무당파는 16.7%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 지지율은 전주보다 2.3%p 상승한 65.9%를 기록하면서 소폭이나마 2주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는 24.5%로 지난주 대비 2.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택시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영향으로 2.0%p 상승한 28.0%를 기록, 3주만에 반등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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