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동흡 그야말로 상식이하"
"법원이 동네 계모임도 아니고 협찬받을 생각하나"
민주통합당은 15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꽃놀이 단풍놀이 다니며 협찬받는 동네 계모임도 아니고 관내기업으로 사건이 많이 걸려있는 기업에게 경품협찬을 받겠다는 발상을 하는 이동흡 내정자에 대한 증언 내용은 그야말로 상식이하"라고 질타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헌재 재판관이었던 2008년 승용차 홀짝제시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차량용 기름값이나 관용차를 하나 더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수원지방법원장으로 근무하던 2005년, 수원지검 고위관계자에게 ‘앞으로 우리 골프 부킹은 책임지시라’며 골프장 예약을 부탁했다는 증언도 있다. 수원지방법원장 재직 때 대규모 송년회를 준비하면서 경품추첨 행사용 물품을 삼성전자로부터 협찬받으려 했다는 증언도 있다"며 보도 내용을 열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의혹 앞에는 장남에 대한 증여세 탈루의혹이나 주민등록법 위반사실은 작게 느껴질 정도"라며 탈루 의혹 등도 거론한 뒤,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는 부적격 사유만으로도 이동흡 내정자는 최고의 사법기관인 헌재의 소장은커녕 일반 공무원도 못할 도덕적 하자가 있는 인물인 만큼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은 자격 없는 이동흡 내정자를 인사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낙마시킬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동흡 내정자가 상식이 있는 분이라면 퇴임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과 새출발을 해야 하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정치적 부담 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거듭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헌재 재판관이었던 2008년 승용차 홀짝제시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차량용 기름값이나 관용차를 하나 더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수원지방법원장으로 근무하던 2005년, 수원지검 고위관계자에게 ‘앞으로 우리 골프 부킹은 책임지시라’며 골프장 예약을 부탁했다는 증언도 있다. 수원지방법원장 재직 때 대규모 송년회를 준비하면서 경품추첨 행사용 물품을 삼성전자로부터 협찬받으려 했다는 증언도 있다"며 보도 내용을 열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의혹 앞에는 장남에 대한 증여세 탈루의혹이나 주민등록법 위반사실은 작게 느껴질 정도"라며 탈루 의혹 등도 거론한 뒤,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는 부적격 사유만으로도 이동흡 내정자는 최고의 사법기관인 헌재의 소장은커녕 일반 공무원도 못할 도덕적 하자가 있는 인물인 만큼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은 자격 없는 이동흡 내정자를 인사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낙마시킬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동흡 내정자가 상식이 있는 분이라면 퇴임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과 새출발을 해야 하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정치적 부담 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거듭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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