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2.8%로 하향조정
올해도 저성장 고통 계속될 것으로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2%에서 2.8%로 하향조정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률 전망치를 종전의 3.2%에서 2.8%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은이 작년 10월 발표한 3.2%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이자, 앞서 정부가 지난해 12월 전망했던 3.0%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한은이 올해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 총재는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2.5%, 내년 소비자물가는 2.8%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 방향'을 통해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졌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지속됐으며 신흥시장국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률 전망치를 종전의 3.2%에서 2.8%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은이 작년 10월 발표한 3.2%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이자, 앞서 정부가 지난해 12월 전망했던 3.0%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한은이 올해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 총재는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2.5%, 내년 소비자물가는 2.8%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 방향'을 통해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졌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지속됐으며 신흥시장국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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