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석달째 기준금리 동결
원화강세로 새정부 출범 전후에 금리인하 가능성
한국은행이 11일 석달째 기준금리를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김중수 총재 주재로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이처럼 경기부양 차원에서 업계 등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4%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감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전력요금, 밀가루값 등이 연일 급등하면서 향후 물가불안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원·달러환율이 개장초 1,060원선마저 붕괴한 반면, 일본 엔화는 2년반만에 달러당 89엔선까지 절하되는 등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 타격이 우려되고 수입물가 압력은 완화되고 있는 만큼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김중수 총재 주재로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이처럼 경기부양 차원에서 업계 등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4%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감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전력요금, 밀가루값 등이 연일 급등하면서 향후 물가불안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원·달러환율이 개장초 1,060원선마저 붕괴한 반면, 일본 엔화는 2년반만에 달러당 89엔선까지 절하되는 등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 타격이 우려되고 수입물가 압력은 완화되고 있는 만큼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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