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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공무원들도 입조심하라"

업무보고 내용 언론에 흘린 부처들에 구두경고

박근혜 당선인은 11일 업무보고를 시작한 공무원들에게도 철저한 보안을 주문했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첫 인수위 업국방부 업무보고에 앞서 "이건 당선인의 당부말씀"이라며 "확정되지 않은 안이 외부에 알려져 혼선이 있을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달라"며 박 당선인의 지시를 전했다.

연제욱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은 일부 참석자들이 국방부 측이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취재진이 있는 가운데 들춰보자 "업무보고는 시작하면 개방하도록 하겠다"며 자료를 덮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역시 경제2분과의 중소기업청 업무보고를 시작하면서 "오늘 제시되는 의견들은 인수위 공식 입장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임을 말씀드린다"며 "오늘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처들도 업무보고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평소 알고지내는 기자들의 전화를 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업무 보고 내용을 사전에 언론에 흘린 일부 부처에 구두경고한 뒤, 각 부처에 '공약 관련 기사가 나가면 해당자를 징계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구두 경고를 받은 부처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이고, 일부 부처는 인수위 출입제한 조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의 경우 오는 2월 25일 새 정부 출범날짜를 역산해 총리 인선과 정부 조직개편안이 언제까지 마무리돼야 하는지에 대한 스케줄을 담은 '인수위 운영 개요'가 일부 언론에 보도돼 인수위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
김동현,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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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6 개 있습니다.

  • 1 0
    독딸 뻐근해

    이쥐박 그입 다물지 못해
    당신과 당신의 친인척의 운명이 내손안에 있은거 알쥐
    물론 국정원까지 시켜서 날 도와준 건 잊지 않고 있쥐

  • 1 0
    나여 이쥐박

    왜 내 공무원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는겨
    아직 내꺼여
    하고 싶은 말은 하게 내비둬

  • 8 1
    과일샐러드

    이제는 나라에서 뭐하는지도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네요,
    국민들이 반대할까봐 촛불들까봐.. 국회서 통과시키고 나서 알려주겠죠 ~
    그렇죠 다 막아야죠~ 그래야 박정희 딸 이시죠 ~ 외신에서 괜히 독재자 딸이라고 했겠어요~

  • 17 1
    성질 돋군다

    그럴 줄 알았다. 바로 독재정치가 시동되는구나.
    박근혜 이나라가 당신거야...
    처음부터 속일려고,, 어림없다. 성질 돋구질 말길...
    일단 좋게 충고한다

  • 15 2
    ㄷㄳㄷㄳㄷㄳ

    쥐그네 대통년의 신유신독재는 이미 시작되었다.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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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1
    독재자탄생

    이거 완전히 독재자의 모습 그대로네 수개표나 받아들여라

  • 19 0
    칠푼이꼼수시작

    독제자 박정희도 국민들 입틀어 막았지
    칠푼이도 지금부터 꼼수를 부리러고 하고있다

  • 8 1
    주인의식

    반년만 지나봐라
    세상이 그리 녹녹치 않을거다.
    쇠고기가 나타날 줄 누가 알았나?
    입조심 몸조심 열 번 해도
    혹시 속에 감추거나 썩은 것이 있으면 터지기 마련
    제발 거짓말 없는 세상에서 살아봤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노름하다가 집을 잡혀먹었다
    집 주인이랍시고
    대대로 살아온 집에 찾아와서 자꾸 간섭을 하네.

  • 10 1
    당근과채찍

    앞으로 당분간 그럴 듯하게 잘 굴러갈거야
    줄 거주고 누를 거 누르면서
    그간의 권력 이인자 짠밥이 얼만데
    그러나 준비된 여성대통령 신기루가 조금씩 벗겨지면
    우왕좌왕,좌충우돌의 서곡이 들리겠지
    아버지가 환생하셔도 60/70년대 논리론 이끌어 가기가 힘들지

  • 20 1
    아가리 닥쳐라

    입조심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결국 전 국민 아닥 시대가 올 듯...

  • 5 2
    하소연

    아직 시작도 안했다
    머지않아 다 나온다
    무성이,대희.....
    물 밑으로 잠수 탄 인사들이 정면에 등장해
    서로의 이익을 대변하며
    둉호상박의 접전이 벌어지면
    어느 누구와 손잡고 신뢰를 내세우며
    강호를 제압하며 5년을 헤쳐나가야 하는가
    아버지,어머니,동생들아 나좀 도와줘 뭐니뭐니 해도 핏줄이 제일아니니

  • 11 1
    부메랑

    결정권자,조직에 편리한 시스템이 지금은 잘 작동되지
    당선자 권위세우고,인사,정책 결정구조 공격 받지않고 당분간
    앞으로 치고 나가기좋지
    허나 만고에 100%좋은 것은 세상에 없는 법
    니들이 세운 니들만의 원칙이 니들의 족쇄가 되지 안을지 누가 장담하겠나

  • 7 1
    두고보자

    얼마안지나 친박측 인사들로부터 삐걱거릴거다
    사실상 눈에보이는 실세보다 보이지 않는 실세(B선)들의
    패악질 때문에 불협화음이 있을거니까~

  • 12 2
    21C한국의 자화상

    공무원과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수작이다
    결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해 바보로 만들겠다는 것이죠
    .
    공안통치는 시작되었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고
    개지랄 떨겠죠!

  • 15 1
    박박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일인데 뭘 그리 숨길게 많냐? 뭐 찔리는게 있나보쥐. 국민들이 알아선 안돼는...

  • 10 0
    반면교사

    명박 인수위가 워낙 개판을 쳐서
    낫씽 받 이명박 으로 가는 듯한데
    하지만 DNA를 공유한 집단이 모두 다 버릴수는 없느 법
    누르고 눌러 얼만간 이끌어 가겠지만 풍선도 터지는데 하물며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야
    어떻게 되겠는가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쉽과 개혁이란 화두는 사라지지 않을텐데

  • 3 0
    환장하겠지

    언론 길들이기, 이놈 저놈이 씨부리는 말로 싸움 붙이고, 사전에 정보 알아내서 주식투자, 땅투기하는 언론사주, 주변 모리배들 재미 보았는데 그걸 못하니 환장할 거야. 지금부터 취재자세를바꾸라니까, 보도자료나 싣고, 의원 나불랭이와 실세들 술자리에서 씨부리는 말로 소설 쓰지 말고 발로 뛰어 취재하라고

  • 15 0
    역주행

    지금은 납작 엎드려 몸조심하고 있지만
    박정권 들어서고
    환관,십상시 인의장막 폐해가
    하나씩 들어나면서 부처간 정책혼선으로 우왕좌왕하면
    내부인 새누리 부터 조그만 구멍이 나기시작해
    준비된 여성대텅령 구호가 역풍으로 작용하지 안을지
    경제 대통령이 경제 말아 먹는 대통령이 되지 않았나

  • 9 0
    역행

    21세기에 걸맞는 시스템,리더쉽이 있을지언데
    다시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갈이 들 만큼 염려스럽다
    작용이 있으면 반듯이 반작용이 따르는 법
    언제까지 시대착오,수직적,비 민주적 방법론이 먹히겠는가

  • 17 0
    입닥쳐??

    유신공화국의 부활이냐?? 김급조치?? 국밍늬 알권리는 안중에도 없는거지?? 독재자 아버지한테 배운게 그건데 에휴~

  • 15 1
    일방통행 불통

    박큰애는 국민적 찬반 토론이나, 정부 의견에 대한 사전검증 같은 건 아예 관심도 없는 건가. 걍 확정돼서 짠~ 하고 발표하면 그걸루 끝...?? 무조건 따르라...??

  • 20 0
    나무

    이러다 국민들에게도 "입조심해라" 하겠네.

  • 22 2
    이정혀니

    언론의 자유, 국민의 알권리 물건너갔고 드뎌 제2의 유신독재가 시작된다
    전 국민은 몸조심 할지어다

  • 19 1
    짱똘

    머지않아 청와대발 정치뉴스가 사라지겠군.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막을테고...
    하기사 KBS2 아침 8시 뉴스에선 박근혜가 사라진지 꽤 된다.

  • 39 3
    재갈그네

    누구든 입열면 죽인다. ㅡ아빠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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