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문재인은 안철수 스토커"
"야권 원로회의 사실상 강제결혼 강요"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치쇄신 실천을 위한 원내대표단 및 당 정치쇄신특위 연석회의'에서 전날 문 후보가 안 전 후보 집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한 사실을 꼬집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로회의에 대해서도 "야권 원로회의는 사실상 강제 결혼을 강요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이미 소문났으니까 결혼하라는 식이더니 요즘에는 청첩장 돌렸으니 결혼하라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안철수 후보쪽에서는 민주당이 과거가 복잡하고 현재 행동에 모순이 많고 미래가 믿어지지 않는 행각을 더 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회피하고 있는데 결혼을 강제하고 또 결혼을 유혹하는 용도로 이런 식의 (정치)쇄신 제안을 하는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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