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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백원우 "김근태, 어떤 근거로 국정실패 운운하냐"

"역대정권 후반부에 모두 지지율 낮았다" 강변도

노무현 대통령 비서 출신인 백원우 열린당 의원이 7일 오후 '한 초선의원이 당의장님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당의장이 말한 국정실패론을 저는 동의할 수 없다"며 "정치를 일이년 하신 분도 아니고 차기대권을 준비하시는 분으로 어떤 근거로 국정실패를 운운하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권후반기의 낮은 지지도로 실패를 이야기한다면, 80년대 이후 우리나라 정부는 모두 실패한 정부다. 우리는 지난 '국민의 정부'를 실패한 정부라고 규정하지 않는다. 2001~2002년 집권당 새천년민주당과 '국민의 정부'는 연이은 보궐선거, 지방선거 패배와 각종 게이트로 지지도가 하락했지만 우리는 '국민의 정부'를 지켰고, 민주당을 살려냈다"고 강변했다.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역대 최저' 한자리 수 지지율에 대한 교묘한 합리화이자 발뺌이었다.

그는 "김근태 당의장이 걸어온 정치역정을 뒤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95년 우리 정치에 있어서 지역구도를 강화시킨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참여, 2002년 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 불참 선언,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선호하지 않음 등을 들어가며 "지도자로서 민심을 이끌고 선도하기보다는 항상 안전해 보이는 다수 군중 속에 숨거나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제 또다시 다수의 이름으로 새로운 판단을 하려고 하나 과거가 말해주듯 당의장의 말 속에 있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는 김근태 의장에게는 없었다"라는 비난으로 글을 맺었다.
정경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독자

    이게 기사냐?
    따옴표 전후로 기사가 덧붙인 어구들 봐라. 이게 기사냐? ㅉㅉ

  • 0 0
    echariot

    절대 국정실패가 아닙니다!
    실패(failure)가 아니라
    국정붕괴(collapse)입니다.
    그 이유를 직접 설명해 줘야 한다면
    백원우 의원님은 한글을 잘 못읽는 분이거나
    우리말을 잘 못알아 듣는 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지금 노 대통령 지지율 5.7%라고 난리들인데
    내년 봄이면 2.7%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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