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부겸 "文-安, 20일 이전에 만나 담판져야"

"안철수, 사실상 이해찬 등의 사퇴 요구하고 있어"

문재인 캠프의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두 후보가 늦어도 20일 이전에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김부겸 위원은 이날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이 한 달, 후보 등록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았다. 두 후보가 만나 담판하고 이후 협상팀이 세부적인 사안을 협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 자체보단 대선 승리가 중요하다. 단일화 문제는 두 후보가 만나 담판 짓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두 후보 간 담판은 여론조사·국민경선·양보 등 단일화를 위한 방식과 결론을 모두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일부에서 '단독 출마론'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국회의원 120명이 넘는 정당이 안 후보 측으로부터 존재와 역할을 부정당할 바엔 차라리 그게 낫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큰 판을 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제 그 정도 선에서 강경론을 막은 것"이라며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다. 안 후보가 우리에게 베푸는 시혜가 아니다”라고 안철수 후보를 힐난했다.

그는 안 캠프의 쇄신 요구에 대해선 “특정인에 대한 퇴진 요구를 부인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이해찬 대표 등의 사퇴 요구 아니냐. 당 대표 등을 그런 식으로 물러나라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다. 안 후보가 찍으면 나가야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한 뒤, "우리는 국민에게 책임을 진다. 정치는 상대가 있는 게임이지 절대악을 제압하는 게 아니다. 안 후보도 뛰어난 점이 있고, 부족한 점이 있는데 그런 점을 서로 배려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해찬 대표가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에 대해선 “우리 당헌은 대통령 후보가 전권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문 후보의 의사가 당에서 꺾이는 일은 없다. 다만 당의 역사와 전통이 있고 이를 고려하는 과정이 있을 뿐, 문 후보가 최종결정자라는 건 분명하다”고 부인했다.

그는 안 후보의 조직동원 비난에 대해선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원이 100만 명이다. 일부 당원들끼리 문자를 보내거나 불쏘시개론을 말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인 것이고 조직적인 동원은 없다. 안 후보 측 주장은 과장”이라고 일축했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2 5
    관전평

    해찬이 몽니부리면 문재인 쫓아가서 달랬지, 정치는 당헌당규 보다 세력이 우위를 차지한다. 친노들 문재인이 앞세워 정권 욕심을 채우고, 노무현이 복수를 잘할 사람으로 이해찬을 보는 것 아니냐. 문재인이가 그걸 제어하느냐가 국민 신뢰의 관건인데 선거 전 그걸 보여주기 위해 해찬이를 이선으로 물러나게 해야 한다.

  • 18 2
    이맹박아바타

    민주당 정신차려라
    쥐철수는 2개월된 검증도 되지않은 친일파 후손이다
    민주당은 50년된 이땅의 민주주의를 세운 정통 정당이다
    검증도 되지 않은 2개월짜리가 50년 민주당에 협박하는것은
    이땅의 민주 열사들에게 도전하는것이다
    쥐철수를 닭그네에게 줘버려라
    그래서 여야 대결로 멋진 한판 부탁한다
    우리 가족은 정권교체 야당에게 투표할련다

  • 2 21
    변화해야 다 산다

    명박명박해도 따지고 보면 노무현깽판보다 나았다 싶은데?
    그럼 여당 박근혜가 돼야하냐.
    박은 능력도 한 것도 없는 독재스타일.
    그럼 야당 문재인이 돼야하느냐.
    노무현 실패책임의 중심에 있고 정권실패. 총선실패 책임도 안지고 또 나와서 이젠 쇄신 변화도 막고 있으니 문재인은 구태상징. 필패후보.
    제3의 선택으로 변화 주도할 안철수가 유일한 답.

  • 2 9
    진작없어졌어야할구태

    국민보다 구태당이 위야?
    잘못된거 고치고 대선 이기자는데 무슨 잔말.변명이 그리많아.
    그래. 문재인과 홀로 가라.
    안철수도 홀로가고.
    국민은 안다 언넘이 잘못인지. 너희는 사라져야돼.

  • 10 4
    착신이 먼저다.

    착신민주주의를 창안하신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21세기에는 착신이 민주주의 입니다. 착신민주주의 만세!!!

  • 13 2
    안뽕중독증

    뷰스앤뉴스 관리자님께 건의드림//
    한 아이피당 댓글 개수 제한 부탁드립니다
    밑에 보면 안뽕에 취해 횡설수설 잡댓글 혼자서 수십개씩 도배질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단속조치 부탁드립니다.

  • 16 2
    왕세자 철수

    철수는 바기 아바타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 외의 말은 언어유희에 불과하다

  • 3 22
    친노퇴출

    부겸아..국민을 졸로 아냐? 이해골 등 친노세력들이 문죄인 꼭두각시로 내놓고 뒤에서 배후조종하는 거 모르는 줄 아냐..니그들이 국민에게 책임을 졌다고..?? 푸하하하..밥그룻 챙기기에 급급한 넘들이 웃기고 있구먼..문죄인으로 단일화하면 이길 거 같지? 총선때처럼 개박살나봐야 정신 차리려나..푸훗

  • 3 8
    기억하기

    문 후보가 맞다면 "안 후보 다음 주에 양보한다"고 말한 당직자가 언론에 나와 직접 해명하게
    하라 그리고 한국일보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라. 또는 당신 말대로 그런 말한 사람이 없는
    거라면 한국일보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던가 정식으로 고소든 제소든 하라.
    이거 안하면서 계속 오리발내미는 건 한국일보와 짜고 대국민 기만극을 벌이는 거다

  • 19 3
    국민

    안철수 후보 그만좀 하쇼
    정권심판을 해야할 이번 선거에 이명박 정부 출신들을 등용해서
    혐상 실무자로 내놓고 다른당보고는 108만 국민들이 뽑은 당대표보고
    나가라니?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참는것도 한계가 있소.
    당신이 보여주는 일련의 행태야 말로 구태정치요.

  • 2 17
    탈당의 변

    탈당성명서
    제목: 정든 민주당을 떠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오며 이 나라 민주세력의 구심점이 되어 온 민주당을 사랑하였습니다.
    지역정당이라는 폄훼에도, 옳음에 대한 자긍심으로 버텨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속한 정당에 대하여, 옳다고 주장할 수 있는 염치를 잃었습니다.
    서글프게도 이제는, 진성당원이라는 허울을 벗고자 합니다.

  • 26 4
    009

    김부겸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20일까지 나와서 단일화를 타결하지 않으면 안철수는 국민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고, 또한 새누리당 첩자라는 것이 인정되는 것입니다.

  • 6 18
    태상왕>상왕>?

    김부겸 선대위원장님께!
    이해찬 대표를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안철수 후보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만 하더라도, 총선 전부터 계속하여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그 근거는 이해찬의 '정석정치'를 찾아 보십시요.
    또한, 지금도 대통령 후보에게 최고위원회 권한을 넘겨 줬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막후에서 문재인 후보를 조종하며 압박하고 있는 것이 훤하게 보입니다.

  • 6 7
    기득권

    열린우리당 창당멤버인 제가 한번의 탈당없이 당적이 5개네요
    열린우리당 - 대통합민주신당 - 통합민주당 - 민주당 - 민주통합당
    이제 탈당합니다. 국민들의고통은 말로만 떠들고 기득권만 지키려는
    다수의 못난이들 더 이상은 못봐주겠습니다.

  • 18 4
    나그네

    김부겸의의견에 절대 공감임니다 .....몽니를 부리는 안철수 왠지 안스럽다 ..뒤에서 .조정하는 야시같은 이재오(박경철) 둘다 불안하겟네 ....

  • 23 4
    닭치고

    안철수가 이명박의 아바타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민주당내에서도 모르고 있는것도 아니다. 그러나 안철수가 일단 스탠스를 야권에 둔 이상 정권교체를 위해서 울며 겨자를 먹고 있는 것이다. 친노는 다 물러나라 박지원이도 물러나라 이해찬이도 물러나라 심지어 협상대표 박영선이도 교체하라. 분명 안철수 지나치게 오버 했고 문재인 임계점에 도달했다.

  • 6 23
    민주당

    김부겸전의원님 묻습니다.
    언제 민주당이 국민들을 책임졌습니까?
    파트너를 배려해본적이 있습니까?
    기득권을 내려놓은적이 있습니까?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적이 있습니까?
    저도 당직에 있어 봤지만 온갖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감언이설로 뒤통수치는데만
    열중이더군요, 이제 당도 모든것을 내려놓고
    백지위에서 다시 단일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 5 20
    3자대결이다.

    민주당것들..
    안문박 3자대결에서 꼴찌한다면?
    너희것드이 그런 가정,상상을 해보고 철수를 찍어내려하는것인지.
    정권교채 몬하면,민주당것들 전부졍계은퇴, 의원직사퇴 대국민 공언할 결기는 있는게냐? 등시들

  • 4 10
    몰라서

    트위터 검색어 " 착신전화 " 가 대세.
    집 전화 하나의 휴대폰에 무한대. 착신 해 놓은 수 만큼
    한사람이 무한대로 전화 받을 수 있다ㅡㅡ만약에 여론조사 전화오면 대박 !

  • 0 8
    김영택(金榮澤)

    남은건 이제 양보론 뿐이재
    담판이라는것이
    권력지분 얼마줄테니 직매수 공동정권 공동정부로 하자며
    양보해라 하는 양보론이재
    안철수 양보론이 될재
    문재인 양보론이 될지
    단일화이재
    -
    문재인을 대선후보로 해서 안철수 양보로 민주당 계산이고
    안철수는 안철수 대선후보로 해서 문재인 양보로 해서 계산..
    -
    공동정권 공동정부는 직관련매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