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권영세의 돈 살포 주장, 참 안타깝다"
윤희웅 "인위적으로 손이 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윤 실장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권 실장의 주장에 대해 "최근에 안철수 후보가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로비가 되었으면 올라야 하는데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조사기관에서 사실은 영업을 한 번만 하면 알 수 있는데, 이상한 조사결과 나오면 조사기관의 신뢰도에서 많은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측면이 있어서 굉장히 무모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조사에서는 녹음도 다 하고 통계 분석 이런 것을 다 다른 부서에서 하게 된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손이 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사실은 증거 없이 제기되는 주장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한다"며 권 실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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