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론조사기관 "권영세의 돈 살포 주장, 참 안타깝다"

윤희웅 "인위적으로 손이 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새누리당 권영세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안철수 후보 측에서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뿌렸다고 주장한 데 대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13일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실장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권 실장의 주장에 대해 "최근에 안철수 후보가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로비가 되었으면 올라야 하는데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조사기관에서 사실은 영업을 한 번만 하면 알 수 있는데, 이상한 조사결과 나오면 조사기관의 신뢰도에서 많은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측면이 있어서 굉장히 무모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조사에서는 녹음도 다 하고 통계 분석 이런 것을 다 다른 부서에서 하게 된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손이 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사실은 증거 없이 제기되는 주장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한다"며 권 실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하기나름

    야권 단일화를 위해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만나는 그 날에 <리얼미터> 가 설믄 내용을 바꾼 일은, 내용으로 보나 시점으로 보나 명백히 어떠한 저의가 있음입니다.
    더군다나 <리얼미터>와 이택수는 누구나 다 아는 친노 입니다.
    만일, 부득이 하게 바꾸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면,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그 이유와 함께 상세한 분석을 해주어야 양식 있는 일입니다.

  • 0 0
    웃겨

    영택님 왠일이실가? 영택님이 이리 말하시는 걸 보니 길조일세 길조.

  • 7 0
    김영택(金榮澤)

    가카정권과 민자당은 입만열면 거짓말 잘하는 인간들만 모였지...

  • 4 0
    개눈엔 똥만보이는법

    새대가리당은 모든걸 지들기준으로 씨부린다.
    그러니 요즘 했다하면 헛발질이잔아.
    개눈엔 똥만보인다고.
    여지껏 지들이 했으니 남들도 똑갔은줄알지.
    난 늘 우리집 개가 자들보단 훨 믿음이 가거든.ㅋㅋㅋ

  • 2 0
    신바람

    원래 헌누리당과 이정권은 주둥아리만 열면 거짖말 하잖아요

  • 8 0
    심증이

    있어봤자 그걸 밝혀줄 기관은
    아무데도 없다니까요
    박근혜는 무늬만 여당후보랑게요

  • 12 0
    서민

    새누리 선대위원장이나.. 여론조사기관이나... 국민들? 아니 사람들이 보는 눈은 그나물에 그밥으로 생각하는데........

  • 30 1
    영세영세 권영세

    세상이 다 면바지 멘토 시중이 같은 줄 아나..

  • 1 11
    태산

    4년 뒤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풍운의 꿈을 꾸며
    안캠프에 발을 들어 놓은 사람들은 만약에 출마 접으면
    맨붕 될것 같은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