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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금강 물고기 떼죽음 민관조사 무산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몇 명 받는게 공동조사냐"

낙동강과 금강의 물고기 떼죽음 사고와 관련한 민관합동조사가 무산됐다.

4대강범국민대책위와 낙동강시민대책위,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은 7일 환경부가 제안한 단순 전문가 추천 방식의 공동조사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2일 환경부가 조사기관으로 선정한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조사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나, 환경부가 민간의 추천을 받아 조사단을 구성해 추가조사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난항을 겪었다.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그건 환경부의 조사이지 공동조사 형식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했고, 독립적인 공동조사위를 통한 조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 5일 대책위의 제안을 거부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에 성명을 통해 "최악의 금강·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사고 관련 환경부의 뒤늦은 민관합동공동조사 수용은 환경부의 안이한 환경사고 대처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면피하기 위한 방편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환경부의 초기 소극적인 대응으로 금강의 물고기 사체들은 금강하구둑까지 내려갔고 수거 안 된 물고기들은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며 "금강의 물고기 떼죽음 사고에서 사고 초기 산소부족 문제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지만 부실한 조사로 중요한 자료들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금강과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사고와 관련해 환경부가 부여 준 초동대처, 사고 수습, 원인규명, 대책마련 등의 대응은 총체적 부실과 무능에 가깝다"며 "악화되는 여론에 떠밀려 발표한 민관합동조사도 애초부터 문제해결과 대책마련에 뜻이 있지 않고 책임 면피와 악화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한 립서비스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6 0
    망나니들의 칼춤

    4대강은 정권바뀌고 바로폭파가
    정답이다 명바기 업적남길려고
    국민이 80%가 반대해도 밀어부치더니
    물고기 다죽으면 로봇물고기 키울려고
    망나니 들의 칼이나 받아라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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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0
    나여 나

    보로인한 물막이현상으로 고기들이 떼죽음 당하니

    환경부가 역학조사를 막는거지

  • 30 1
    쥐새끼처단

    사대강은
    시작부터 끝까지 사기질로
    마감하는구나
    사기는 법대로 처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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