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단일화는 국민 염원" vs 安측 "단일화 논의한 적 없어"
안측 "국민 70%가 안철수 주장 지지하고 있어"
문재인 캠프의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2 대통령 리더십 대토론회'에서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희망이자 명령이다. 그렇기에 단일화가 되면 조금이라도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보고있다"며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을 모으고 손 잡고 정권교체, 시대교체를 이뤄보자는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것이 단일화"라고 말했다.
우상호 공보단장도 "단일화가 안 되면 반드시 진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공동비전을 통해 단일화하는 과정이 정치혁신의 과정이 되길 소망한다. 그래서 더 반성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절박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안철수 캠프의 조용경 국민소통자문위원장은 진행자가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당내에서 또 양당 사이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한쪽에서 얘기하면 그게 언론을 통해 확대되는 지금은 그런 현상"이라고 내부적 단일화 논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를 오늘의 자리로 이끈 것이 정치혁신을 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무엇보다 안철수 후보께는 자신의 강한 국민에 대한 열망을 잘 받드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후보께서 정치혁신안을 하나씩 펼쳐 보이고 있다"며 "기득권층이나 향후 국회 진입을 목표로 한 진영에게서 여러 공격을 받았으나 70% 정도가 우리 안철수 후보의 주장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며 <한국리서치> 조사결과를 앞세워 안 후보 정치쇄신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안철수 캠프의 하승창 대외협력실장은 '단일화를 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지 저희가 오만하게 이길 것이라 할 수 없다"며 "정치공학적 접근이다. 열심히 지금은 시대과제가 뭐고 공감하는 유권자들에게, 야권지지자들이 모아지고 판단하도록 최선을 다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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