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월성 1호기, 30년간 55번 사고"
"월성원전 노후화 심각, 즉각 폐쇄해야"
수명마감을 앞두고 또다시 고장으로 발전이 중단된 월성1호기에 대해 지역환경단체가 즉각적 폐쇄를 촉구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논평을 통해 "월성원전 1호기는 전체 월성원전 사고의 54%(102건 중 55건)를 차지하는 위험한 기록을 이어갔고, 54번째 사고일로부터 43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7천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압력관 교체 후 환골탈태 했다고 큰소리 친 이후로 벌써 4번째 사고를 일으켰다"며 "이쯤 되면 수명연장을 포기하고 폐쇄 및 폐로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연합은 또 "최근 10년간 월성원전의 사고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호기는 지난 2002년 이후 총 28건의 원전 사고 중 10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특히 2차계통의 사고가 7건으로 집계돼 낡고 병들어 임종을 맞이하는 1호기의 위태로운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그럼에도 한수원은 1차계통인 원자로의 압력관만 교체하고 수명연장을 꾀하는 위험한 비행을 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월성원전 1호기와 같은 형태인 캐나다의 포인트레프루 원전은 압력관뿐 아니라 터빈과 발전기 등 2차 계통까지 모두 교체하고 수명연장을 추진 중이고 캐나다의 젠틀리 2호기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시설교체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폐쇄를 결정했다. 효율성과 경제성만을 앞세우며 대충 대충하는 우리와는 큰 대조를 보이는 사례들"이라고 지적했다.
연합은 특히 "월성원전 1호기는 올해 국감에서 2대 있어야할 비상노심냉각설비가 1대 밖에 없고, 당연히 있어야할 수소감지기가 없고,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며 "원전의 안전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30년 전에 설계된 단종된 모델인 탓에 자고 일어나면 문제점이 하나씩 밝혀지는 꼴"이라며 즉각적 폐쇄를 촉구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논평을 통해 "월성원전 1호기는 전체 월성원전 사고의 54%(102건 중 55건)를 차지하는 위험한 기록을 이어갔고, 54번째 사고일로부터 43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7천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압력관 교체 후 환골탈태 했다고 큰소리 친 이후로 벌써 4번째 사고를 일으켰다"며 "이쯤 되면 수명연장을 포기하고 폐쇄 및 폐로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연합은 또 "최근 10년간 월성원전의 사고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호기는 지난 2002년 이후 총 28건의 원전 사고 중 10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특히 2차계통의 사고가 7건으로 집계돼 낡고 병들어 임종을 맞이하는 1호기의 위태로운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그럼에도 한수원은 1차계통인 원자로의 압력관만 교체하고 수명연장을 꾀하는 위험한 비행을 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월성원전 1호기와 같은 형태인 캐나다의 포인트레프루 원전은 압력관뿐 아니라 터빈과 발전기 등 2차 계통까지 모두 교체하고 수명연장을 추진 중이고 캐나다의 젠틀리 2호기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시설교체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폐쇄를 결정했다. 효율성과 경제성만을 앞세우며 대충 대충하는 우리와는 큰 대조를 보이는 사례들"이라고 지적했다.
연합은 특히 "월성원전 1호기는 올해 국감에서 2대 있어야할 비상노심냉각설비가 1대 밖에 없고, 당연히 있어야할 수소감지기가 없고,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며 "원전의 안전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30년 전에 설계된 단종된 모델인 탓에 자고 일어나면 문제점이 하나씩 밝혀지는 꼴"이라며 즉각적 폐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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