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 원전, 두달만에 또 발전 정지
10년 만기연장에 대한 불안 급확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 밤 9시39분 월성 1호기가 정상 운전 중에 터빈 정지 신호에 의해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측은 상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왜 발전이 정지됐는지를 밝히지 못했다.
중수로 원전인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잦은 고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월 설계수명 30년이 끝나나 정부는 수명을 10년 연장하려 해 주민과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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