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문건 목록 삭제 전말 공개하라"
<조선일보> 보도 계기로 대대적 공세 나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기록물을 차기 정부로 인계하는 과정에선 문건의 목록을 없애버릴 것을 지시했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근거로 새누리당은 23일 노무현 정권 영토포기 진상조사 특위를 확대 개편하고 본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하기로 총공세에 나섰다.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소집된 최고위-선대위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당 노무현 정권 영토포기 진상특위를 '노무현 정권의 영토포기 및 역사폐기 진상조사 특위'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또 본회의를 긴급 소집해서 관련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운영위, 행안위, 법사위 등을 포함한 관련 상임위도 합동으로 범상임위차원에서 진상규명과 복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또한 2007년 4월 공포된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을 대통령이 임의로 관련 기록을 비밀에 붙이거나 첨삭하는 일이 없도록 개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화살을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돌려 "오늘 아침 공개된 이 녹취록의 참석자이자 발언자로 알려진 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바로 이 회의의 전말을 국민 앞에 공개하고 대통령이 어떤 경위와 내용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면 그 의도와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사초를 없앤다는 것은 역사도 없애는 것이고 역사가 없다고 한다면 국가의 정통성도 없어지는 중대한 문제"라며 "대통령이 선별적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록만 남기려고 한다면 그건 역사가 아닌 홍보물에 불과하다"고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소집된 최고위-선대위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당 노무현 정권 영토포기 진상특위를 '노무현 정권의 영토포기 및 역사폐기 진상조사 특위'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또 본회의를 긴급 소집해서 관련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운영위, 행안위, 법사위 등을 포함한 관련 상임위도 합동으로 범상임위차원에서 진상규명과 복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또한 2007년 4월 공포된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을 대통령이 임의로 관련 기록을 비밀에 붙이거나 첨삭하는 일이 없도록 개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화살을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돌려 "오늘 아침 공개된 이 녹취록의 참석자이자 발언자로 알려진 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바로 이 회의의 전말을 국민 앞에 공개하고 대통령이 어떤 경위와 내용으로 회의가 진행됐으면 그 의도와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사초를 없앤다는 것은 역사도 없애는 것이고 역사가 없다고 한다면 국가의 정통성도 없어지는 중대한 문제"라며 "대통령이 선별적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록만 남기려고 한다면 그건 역사가 아닌 홍보물에 불과하다"고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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