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경제민주화는 확실히 실천할 것"
김종인의 최후통첩에 새누리당 발칵 뒤집혀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취재진들이 김 위원장이 경제민주화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안 정하면 일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그러나 전날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이 황우여-이한구 지도부 총사퇴 등을 요구한 데 대해선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김 위원장이 사실상 결별 최후통첩을 보내자 새누리당은 발칵 뒤집힌 상태다. 경제실천민주화모임 등 상당수 의원들은 김 위원장이 나가면 대선은 사실상 끝이라며 탄식하고 있으며, 박 후보 측근들도 아연실색하며 사태 수습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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