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50년 된 영국 위스키 한잔에 2백50만원"
1백50년된 위스키 영국에서 1만4천7백50파운드에 팔려
영국 런던에서 경매에 붙여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가 1만4천7백50파운드에 판매됐다. 용량이 4백ml에 불과한 이 위스키 한잔 가격이 2백50만원인 셈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백50년 전 제조된 것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가 영국 런던 본햄 경매장에서 1만4천7백50파운드(약 2천7백만원)에 낙찰됐다. 당초 경매장 측은 경매가가 5천파운드에서 1만파운드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번에 낙찰된 위스키는 지난 1850년대 문을 닫은 글렌에이본 양조장에서 주조된 것으로 보이며 올리브색을 띤 녹색병에 담겨 있다. 이 위스키는 ‘글렌에이본 HHH 위스키’라는 상표가 붙어 있으며 주입 날짜는 적혀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단 한 병이 남아있는 이 위스키의 품질은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오래된 것만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위스키 양조 전문가인 패터슨은 “이 위스키는 매우 오래 됐다는 점만으로도 다른 술과는 다르다”며 “1789년산 사토 라피테 포도주와 같이 희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햄 경매장은 이 위스키가 스코틀랜드인에게 판매됐지만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백50년 전 제조된 것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가 영국 런던 본햄 경매장에서 1만4천7백50파운드(약 2천7백만원)에 낙찰됐다. 당초 경매장 측은 경매가가 5천파운드에서 1만파운드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번에 낙찰된 위스키는 지난 1850년대 문을 닫은 글렌에이본 양조장에서 주조된 것으로 보이며 올리브색을 띤 녹색병에 담겨 있다. 이 위스키는 ‘글렌에이본 HHH 위스키’라는 상표가 붙어 있으며 주입 날짜는 적혀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단 한 병이 남아있는 이 위스키의 품질은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오래된 것만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위스키 양조 전문가인 패터슨은 “이 위스키는 매우 오래 됐다는 점만으로도 다른 술과는 다르다”며 “1789년산 사토 라피테 포도주와 같이 희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햄 경매장은 이 위스키가 스코틀랜드인에게 판매됐지만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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