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박근혜와 같은 구상 밝혀 환영"
"네거티브 아닌 선의의 경쟁 하기를"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도 "특히 문 후보가 스펙이 필요 없는 청년 취업,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 건설,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재벌 개혁, 골목 상권 보호 등을 통한 경제민주화 실현 등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이미 제시한 것과 같은 구상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며 우회적으로 문 후보 공약이 새로운 게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 후보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네거티브가 아닌 좋은 비전과 정책 제시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 정치의 본업인 만큼 문 후보가 이번 대선과정에서 국민의 박수를 받는 품격 있는 선거운동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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