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
"대선 승리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경선내내 경선 룰 등 불공정성 의혹을 제기해온 손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서울 경선에서 문 후보가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기자들에게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 후보에게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저를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두관·정세균 후보는 전날 경기 경선에서부터 문재인 후보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며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후보가 선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12월 대선 승리할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라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 역시 "이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또다시 신발끈을 졸라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점"이라며 "우리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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