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반대로 '밀양송전탑 진상조사단' 구성 실패
조경태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만들 것"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28일 국회 지경위에서 '밀양 송전탑 진상조사단' 구성을 추진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국회 지경위 소속 조경태 민주당과 의원과 김제남 진보당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동안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765KV 고압 송전선로 건설 과정에서의 심각한 갈등 해소를 위해 19대 국회 소관 상임위로써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자 협의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제라도 진상조사단 구성에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가져줄 것을 새누리당에 정중하게 당부 드린다"며 "민주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밀양송전탑 문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바로 이 시간부터 활동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남 의원은 "여야 정치쟁점이 아니라 여야 의원들이 흔쾌하게 이 민생 현장에 함께 손잡고 나가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송전탑과 송전선로에서 나타나는 제반 문제를 여야 의원들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여당 의원들이 흔쾌하게 밀양송전탑 문제의 대안과 해법을 찾는 데 적극 나서줄 것을 절절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전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송전탑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이 분신자살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정부, 한전 간 갈등이 극심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 26일에는 '765KV 송전탑 반대 밀양시 4개 면 주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했던 민주당 소속 문정선 시의원이 공사장 근로자들에게 폭행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본격적인 개입이 시작된 양상이다.
국회 지경위 소속 조경태 민주당과 의원과 김제남 진보당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동안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765KV 고압 송전선로 건설 과정에서의 심각한 갈등 해소를 위해 19대 국회 소관 상임위로써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자 협의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제라도 진상조사단 구성에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가져줄 것을 새누리당에 정중하게 당부 드린다"며 "민주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밀양송전탑 문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바로 이 시간부터 활동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남 의원은 "여야 정치쟁점이 아니라 여야 의원들이 흔쾌하게 이 민생 현장에 함께 손잡고 나가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송전탑과 송전선로에서 나타나는 제반 문제를 여야 의원들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여당 의원들이 흔쾌하게 밀양송전탑 문제의 대안과 해법을 찾는 데 적극 나서줄 것을 절절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전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송전탑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이 분신자살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정부, 한전 간 갈등이 극심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 26일에는 '765KV 송전탑 반대 밀양시 4개 면 주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했던 민주당 소속 문정선 시의원이 공사장 근로자들에게 폭행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본격적인 개입이 시작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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