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장 "최근 10년간 이런 강력한 태풍은 처음"
"볼라벤은 매미와 루사급 위력의 태풍"
조석준 기상청장은 27일 북상 중인 태풍 볼라벤에 대해 "최근 10년간 이런 강력한 태풍은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태풍 볼라벤의 현재 위력은 930헥토파스칼(hPa)로, (이에 준하는 태풍으로는) 2002년 매미, 2003년 루사 급 태풍이 있었다. 현재 위력과 진로가 상당히 위력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오후에 남부지방이 영향을 받기 시작해 내일은 우리나라 전역이 하루종일 태풍경보 상태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초속 50m 이상의 강력한 바람과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초속 50m 이상의 강풍이면 사람이 날라갈 정도의 위력이다.
그는 "비행기는 결항될 가능성이 크고, KTX는 운행속도를 줄여가며 안전운행해야 할 것 같다"며 "요즘 태풍의 경우엔 큰 피해가 나지 않더라도 낙과, 침수, 벼 쓰러짐, 유리 깨짐 등의 피해가 양산된다"며 특히 강풍 피해를 우려했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태풍 볼라벤의 현재 위력은 930헥토파스칼(hPa)로, (이에 준하는 태풍으로는) 2002년 매미, 2003년 루사 급 태풍이 있었다. 현재 위력과 진로가 상당히 위력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오후에 남부지방이 영향을 받기 시작해 내일은 우리나라 전역이 하루종일 태풍경보 상태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초속 50m 이상의 강력한 바람과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초속 50m 이상의 강풍이면 사람이 날라갈 정도의 위력이다.
그는 "비행기는 결항될 가능성이 크고, KTX는 운행속도를 줄여가며 안전운행해야 할 것 같다"며 "요즘 태풍의 경우엔 큰 피해가 나지 않더라도 낙과, 침수, 벼 쓰러짐, 유리 깨짐 등의 피해가 양산된다"며 특히 강풍 피해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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