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주의' 경보 또 발령, 예비전력 200만kw대 급감
연이틀째 주의 경보 발령, 블랙아웃 우려 확산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 300만㎾ 미만인 상태가 10분간 지속해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전날에도 최대 전력 수요가 7천429만㎾에 달해 역대 최고기록을 기록하면서 예비전력이 200만kw대로 급감하자 지난해 '9·15 정전대란' 이후 처음으로 주의 경보가 발령했었다.
이처럼 연일 '주의' 경보가 발령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인적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은 줄지 않고 있어 이러다가 블랙아웃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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