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체감지수도 3년래 최저로 급랭
독일이 가장 큰 폭으로 추락, 3분기 경기 악화 예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7월 체감지수(ESI)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국발 금융위기때 수준으로 급랭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 7월 ESI가 87.9로 전달(89.9)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8.7보다도 낮은 수치이자, 지난 5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또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을 강타했던 2009년 8월이래 3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유럽경제 견인차인 독일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유로존의 경기 둔화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집행위는 유로존 채무ㆍ금융위기가 지속되면서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전반에서 신뢰도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력인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산업부문에서 불황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황지수 역시 -1.27로 전달의 -0.95보다 더욱 악화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 7월 ESI가 87.9로 전달(89.9)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8.7보다도 낮은 수치이자, 지난 5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또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을 강타했던 2009년 8월이래 3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유럽경제 견인차인 독일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유로존의 경기 둔화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집행위는 유로존 채무ㆍ금융위기가 지속되면서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전반에서 신뢰도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력인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산업부문에서 불황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황지수 역시 -1.27로 전달의 -0.95보다 더욱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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