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정두언 부결, 새누리당 '특권 폐지쇼'"
"정치권에 내부에 진정한 실천의지 있는지 돌아봐야"
참여연대는 11일 국회의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오늘의 사태는 지난 몇 달 간 선명성 경쟁으로 국민을 현혹시켰던 정치권의 ‘국회 개혁 담론’의 현실이 어떠한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여야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특히 "새누리당의 ‘특권 폐지쇼’가 초래한 어처구니없는 결과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새누리당을 집중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무엇보다 오늘 상정된 두 건의 체포동의안이 ‘박주선은 가결, 정두언은 부결’의 결과로 다르게 나타난 합리적 이유를 찾기 힘들다"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일관된 기준 없이,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비판에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참여연대는 그러면서도 체포동의안 찬성표가 민주당 의원 숫자에도 크게 못미치는 74표밖에 안돼 민주당 의원들도 상당수 이탈한 대목을 의식한듯 "최근 몇 달 간 진행된 ‘국회의원 특권 폐지론’은 현재 존재하는 제도조차 준수하지 않는 이유를 성찰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보다, 제도 개선안만 요란하게 내세우며 국민을 현혹해왔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정치권은 국민의 지지를 얻는 정략적 수단으로 '국회 개혁'을 외치는 행태를 중단하고, 내부에 진정 실천의지가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개혁은 말이 아닌 실천"이라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특히 "새누리당의 ‘특권 폐지쇼’가 초래한 어처구니없는 결과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새누리당을 집중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무엇보다 오늘 상정된 두 건의 체포동의안이 ‘박주선은 가결, 정두언은 부결’의 결과로 다르게 나타난 합리적 이유를 찾기 힘들다"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일관된 기준 없이,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비판에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참여연대는 그러면서도 체포동의안 찬성표가 민주당 의원 숫자에도 크게 못미치는 74표밖에 안돼 민주당 의원들도 상당수 이탈한 대목을 의식한듯 "최근 몇 달 간 진행된 ‘국회의원 특권 폐지론’은 현재 존재하는 제도조차 준수하지 않는 이유를 성찰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보다, 제도 개선안만 요란하게 내세우며 국민을 현혹해왔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정치권은 국민의 지지를 얻는 정략적 수단으로 '국회 개혁'을 외치는 행태를 중단하고, 내부에 진정 실천의지가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개혁은 말이 아닌 실천"이라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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